셀트리온, 독일 CPhI 참가…글로벌 협력 확보 총력

입력 2022-11-04 08:45   수정 2022-11-04 08:46



셀트리온은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에 참가해 원가경쟁력 및 기술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4일 밝혔다.

CPhI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현지시간)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가했다. 연구개발(R&D) 및 생산 역량을 알리고, 전 세계의 원부자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위탁생산(CMO), 물류, 구매 관계자들을 만나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셀트리온은 다양한 글로벌 원·부자재 및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회의(미팅)를 진행했다. 약 60여개 기업, 600여명의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를 통해 원부자재 공급망 구축, 신규 제형 및 친환경 소재 도입, CMO 등에 대한 협업을 논의했다.

특히 폴란드 세르비아 불가리아 등 기업을 대상으로, 유럽 현지 원부자재 및 CMO 협력망 다변화와 제조원가 절감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 주력했다. 현장에서 신규 포장(패키징) 기업과 계약에 합의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내기도 했다.

회사에 따르면 셀트리온 부스에는 행사 기간 내내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개막 첫날 셀트리온 부스에서 열린 ‘해피아워’ 행사에만 150명이 넘는 주요 협력사 및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몰렸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PhI 첫 단독 부스 참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셀트리온 부스를 방문해 셀트리온의 파이프라인과 기술력, 생산 역량에 주목했다”며 “전시회에서 만난 여러 기업 관계자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USA’와 유럽에서 열리는 CPhI에 참석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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